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LF 임직원들과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동반성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F)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LF 임직원들과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동반성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F)

[뉴시안=권혜경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며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LF는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53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8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긴밀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해 동안 성과공유제를 통해 봉제 분야 우수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진행해 약 40%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재단 생산성 증대 효과가 예상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LF가 마련한 2019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LF는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날은 총 7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바탕으로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한편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53개 협력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와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통 분야 전문강사가 출연해 ‘파트너십 구축 통한 성과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자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LF 임직원들은 지난 4년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업체들과 함께 일궈낸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직접 취합하고 편집한 1분30초 가량의 짧은 헌정 영상을 53개 우수 협력업체 대표들 앞에서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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