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기율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4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제3호 국공립어린이집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부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백균 강북구 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의 내부시설과 실내활동이 가능한 넓은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운동장을 마당과 옥상에 마련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부모들의 보육의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으며, 명동과 여의도, 부산, 광주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또 ‘2020년까지 1500억 원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산 극복 및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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