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사진=KEB하나은행)
14일 오후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소재·부품·장비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사진=KEB하나은행)

 

[뉴시안=김기율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연세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연세대학교, 이노비즈협회와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이하 소·부·장 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3000억 원 규모의 소·부·장 기업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1000억 원 한도의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도 연 3000만 원 까지 대출해준다.

또 24개국 185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노비즈기업 전용 글로벌 지원센터를 운영해 해외 진출 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 및 세계화를 이룰 수 잇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과의 혁신성장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모태펀드와 110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했다. 올해 세 곳의 자펀드가 운영 중에 있으며 상반기 기준 은행 TECH평가와 IP담보대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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