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기율 기자］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 16일까지 신한퓨처스랩 6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지난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5기까지 122개 기업을 선발 육성하고 17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시현했다.

이번 6기에는 신한퓨처스랩과 통신·유통·뷰티·글로벌 등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기업도 선발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신한금융 협업을 위한 1:1 담당자 지정, 신한퓨처스랩 파트너 대기업 협업 및 공동투자 검토, 신한금융 직간접 투자, 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지원, 사무공간 제공, AWS Credit 제공, 스타트업 CEO를 위한 교육 커리큘럼 등이 지원된다.

모집분야는 핀테크·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기반 기업, 인슈어테크·헬스&메디컬테크, 통신·유통·뷰티 분야에서 퓨처스랩 대기업 파트너와 협업이 가능한 기업, IoT·O2O·커머스·컨텐츠 등 생활플랫폼 등이다.

또 글로벌(실리콘밸리·베트남·인도네이시아) 진출 사업화 준비가 된 기업,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을 함께 추구하는 소셜벤처, 신한금융과 연계 가능한 혁신적 금융서비스·아이디어 보유 기업 등도 모집한다. 사업분야에 제한은 없다.

신한퓨처스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 등을 입력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