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왼쪽부터)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왼쪽부터)김세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뉴시안=김기율 기자]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와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다. 교육기관(학교)의 교육비특별회계, 학교회계, 업무관리 등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 모바일 앱 ‘NH스마트고지서’에서 교육기관 고지서의 전자고지 및 납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교육청 및 2만여 개 초·중·고·유치원 등 교육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NH스마트고지서로 고지업무를 처리할 경우 교육기관은 고지서와 가정통신문의 제작·인쇄 등에 발생하는 업무프로세스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교육비 고지 내역을 즉시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의 비용 절감은 물론, 고객 편의성까지 확대하는 스마트 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달 안에 K-에듀파인과 연계한 전자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 시범운영 후 2020년 9월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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