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한금융 그룹 공동연수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그룹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16일 신한금융 그룹 공동연수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이 그룹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뉴시안=김기율 기자]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 400여명에게 ‘스마트(S.M.A.R.T.)하게 일하라’고 당부했다.

1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도란도란 톡톡’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하고 신입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입직원 공동연수에 앞서 진행됐다.

대화는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신한의 과거와 현재, 미래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 회장은 내년도 신한금융 화두인 ‘一流(일류) 신한’의 배경과 의미를 바탕으로 신한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원 신한' 전략을 통해 성과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는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입직원 때부터 스마트(S.M.A.R.T)하게 일하는 습관을 갈고 닦는다면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고 향후 신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토크콘서트 후 조 회장은 전체 신입직원에게 특별 제작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텀블러, 다이어리,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손난로와 파우치 등)’를 선물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신한금융의 그룹 신입직원 공동연수를 받은 인원은 3864명에 이른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아시아신탁, 신한DS, 신한아이타스 등 9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모여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기본 역량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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