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23일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첫 번째)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뉴시안=김기율 기자]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라는 그룹 디지털 비전에 발맞춰 금융 IT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의 최근 3년 간 고용 창출 인력 523명 중 34세 미만 청년 비율은 72%(379명)에 달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직원 891명 중 만 34세 미만 청년 비율은 45% 수준인 399명이다.

또 최근 3년 간 기간제 근로자 12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채용 연계형 교육생 선발 및 전문과정 교육을 통해 IT 비전공자 37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노사합의를 바탕으로 유연근무제, PC-OFF제를 통한 정시퇴근, 집중 근무시간, 스마트 회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버스 멘토링, 예비맘 지원제도 등 직원 행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시대적 변화에 공감하고 좋은 직장을 만들고자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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