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SNS에 올린 '갤럭시노트20'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가 SNS에 올린 '갤럭시노트20'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사진 (출처=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뉴시안=조현선 기자]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갤럭시노트20 예상 이미지가 유출됐다.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가 일렬로 배열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와 유사하다. 

미국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9일(현지시간) IT 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의 SNS를 인용해 갤럭시노트20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후면에는 렌즈 3개를 탑재한 트리플 카메라가 일렬로 배치돼 있다. 

전면 디스플리에 상단에는 작은 구멍이 뚫린 듯한 카메라가 장착됐다. 외관은 다소 각진 형태로, 전작인 갤럭시노트10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진으로 유출된 디자인은 갤럭시노트20 모델 개발 초기 디자인으로 추정되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에는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실일 경우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최초로 1억대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모델이 된다. 

이날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플러스의 카메라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자동초점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갤럭시S2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탑재된 ToF센서는 빠질 것으로 보인다. 

ToF 센서의 경우 증강현실(AR) 등 5G 콘텐츠 구현을 위해 핵심적인 기능이다. 하지만 현 추세에서는 비싼 원가에 비해 사용성이 크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나온다.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는 것이다. 

또 100배 '괴물 줌'을 자랑하는 스페이스줌 기능이 적용될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4300mAh)보다 커진 4500mAh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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