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선물하기' 매출이 75% 성장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설 명절 앞두고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75% 성장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2일 ‘온라인 선물하기’ 설 명절 이벤트를 시작 후 11일간(2021년 1월 21~1월 31일) ‘온라인 선물하기’를 서비스로 인한 매출액이 직전 11일(2021년 1월 10일~1월 20일)보다 75%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설 명절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온라인으로 가전을 선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PC(노트북·태블릿·데스크탑 등)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온라인 수업과 여가 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PC 품목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청소기·주방가전 등 ‘집콕가전’도 많이 판매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면서 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이 인기가 많았으며, 집안일을 덜어주는 무선청소기도 선호도가 높았다.

김규호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언택트 설 명절 이슈로 안전하게 가전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온라인 선물하기’ 이용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PC·주방가전·청소기 등 집콕문화로 인기 있는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월 14일까지 ‘온라인 선물하기’로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모델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만점 제공한다. 엘포인트·카드 청구할인 등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28% 할인된 금액으로 가전을 선물할 수 있다.

집콕으로 인기 있는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16㎏)를 혜택가(카드 청구할인·엘포인트 등을 포함한 할인가) 90만원대에,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를 혜택가 7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집에서 여가생활을 보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도 준비했다. 삼성 127㎝(55인치) UHD TV를 혜택가 70만원대에, LG 그램 노트북을 혜택가 80만원대 판매한다. 이 밖에도 휴테크 안마의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대형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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