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마지막 경기서 차범근 넘어설까
손흥민, 리그 마지막 경기서 차범근 넘어설까
  • 기영노 편집위원
  • 승인 2021.05.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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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사진=뉴시스/AP)
손흥민(토트넘)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풀타임을 뛴 손흥민은 침묵했고 토트넘은 1-2로 역전패했다. (사진=뉴시스/AP)

[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이번 주말, 유럽축구 대부분이 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주요 리그의 우승팀은 결정되었지만, 순위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와 유러파리그 진출권과 2부 리그 강등 여부가 걸려 있어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국내 프로축구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두 팀은 불과 1점 차이로 1,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 ‘코로나 19’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었던 FC 서울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토트넘, 내년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실낱같은 희망

손흥민의 토트넘이 지난 20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아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함으로 내년 시즌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진출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하위 리그인 UEFA 유로파리그(6위까지 가능) 진출은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가능성이 남아있다.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 마지막 경기는 오는 23일 밤 12시, 15경기가 일제히 벌어진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5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그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5위 레스터 시티(승점 7점 차)를 앞설 수 없고, 6위 웨스트 햄 유나티이드가 패한다면 승점이 62점으로 같아지지만 골 득실차(9골)가 워낙 커서 사실상 7위 이상 바라보기 어렵게 되었다.

올 시즌 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레스터 시티가 리그 4위에 안에 들면, 리그 5∼6위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토트넘은 2008∼2009시즌 리그 8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6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왔는데, 만약 7위 이하로 떨어지면 지난 13년 동안 가장 나쁜 성적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손흥민은 만약 골을 넣으면 한국 선수 유럽축구 정규리그 한 시즌 최 다골(현재 차범근과 동시에 17골 기록 중)을 넘어서게 된다.

황의조 13호 골 넣고 팀 잔류시킬까

황의조는 지난 17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랑스와의 리그앙 3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황의조는 2010-2011시즌 리그앙 AS 모나코 소속으로 12골을 넣었던 박주영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황의조는 후반 들어 몸의 불편함을 느꼈는지, 21분 만에 교체 아웃되었다.

보르도는 오는 24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벌어질 13위 스타드 랭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야 리그앙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18위 낭트(승점 40)와 승점이 2점(보르도 42점으로 14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그 권창훈, K리그로 돌아온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지난 15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후반 27분경 교체 투입되어 약 20분간 뛰었다. 그러나 권창훈은 교체멤버에는 포함되었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해 한 달째 벤치만 달구고 있다.

권창훈은 2021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 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1순위였지만 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이제는 발탁될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2승 9무 12패 승점 45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어서 강등권에는 벗어나 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프랑크푸르트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프랑크푸르트는 15승 12무 6패 승점 57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권창훈은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데스리그를 떠나 K리그로 돌아온다. 권창훈은 지난 2017년 수원 삼성을 떠나 프랑스 리그1 디 종으로 이적했다. 2019년 프라이부르크팀으로 옮겼고, 올 시즌 부상 등으로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1위 울산, 2위 전북 모두 어려운 상대 만나

프로축구가 지난 19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울산 현대(승점 30점)가 전북 현대(승점 29)에 4대2로 재역전승을 거둬,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1, 2위의 위치가 바꼈다. 

이번 주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강적들을 만난다. 전북 현대는 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로 가장 잘나가는 대구 FC(23일 저녁 7시)와 원정 경기를 갖게 되고,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와 169번째 동해안 더비를 치러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강원 FC를 5대0으로 대파하면서 3연승을 올리다가, 지난 3월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대1로 비기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20분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그밖에 21일 저녁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 FC 대 인천 유나이티드, 5월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대 성남 FC, 5월 23일 오후 4시 30분 광주 축구 전용구장에서 광주 FC 대 수원 삼성, 5월 23일 저녁 7시 춘천 송암 구장서 강원 FC 대 서울 FC가 각각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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