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FE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갤럭시S21 FE 예상 렌더링 이미지. (사진=에반 블래스 트위터)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1 팬 에디션(FE) 출시 여부에 대해 업계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출시가 무산됐다는 전망이 나온 데 이어 오는 1월 출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각)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FE가 2022년 1월 11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갤S21 FE는 이달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반도체 및 배터리 수급 부족 등의 이유로 출시가 미뤄진 데 이어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삼성전자가 기대 이상의 성적표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일각에서는 최근 갤럭시S21 FE가 출시될 예정이나, 예상했던 시기보다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샘모바일 등 일부 외신들은 갤S21 FE가 오는 20일 예정된 갤럭시 언팩 파트2에서 공개, 29일 출시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갤럭시S22 시리즈가 오는 2022년 1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갤S21 FE가 비슷한 시기에 공개될 경우 차별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삼성 갤럭시 FE 시리즈는 플래그십급 제품에 뒤지지 않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화제가 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러깃S20 FE의 경우 북미와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출시 약 한 달 만에 200만여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 FE 역시 갤Z폴드3·갤Z플립3에 탑재된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플래그십급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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