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전 동물보호단체 위액트 남양주 대피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뉴시안= 조규성발행인 ] 한국갤럽은 7일 차기 대선 후보 4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6%,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6%,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5%, 심상정 정의당 후보 5%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주 전인 지난해 12월 17일 발표한 조사와 비교하면 안 후보(5→15%)는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9%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와 심 후보는 변화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이 후보 24%, 안 후보 23%로 오차범위내에 있었고, 윤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10%였다. 30대는 이 후보가 35%로 1위였고, 윤 후보(19%)와 안 후보(18%)는 비슷했다. 심 후보는 7%였다. 

후보별 호감도는 안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 후보(36%), 심 후보(30%), 윤 후보(25%) 순서였다. 갤럽의 11월 셋째주 조사에 비해 안 후보의 호감도(25→38%)는 1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후보는 37%에서 25%로 주저앉았다, 이 후보는 32%에서 36%로, 심 후보는 29%에서 30%로 올랐다. 

조사는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상세한 조사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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