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0시기준 신규확진자 수가 4만9567명을 기록한 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0시기준 신규확진자 수가 4만9567명을 기록한 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가 5만명 앞으로 다가왔다. 일주일 사이 1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4만956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 268명보다 17명 늘었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2배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2만268명의 2.4배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16만8020명으로 전날 15만9169명보다 8851명 늘었다. 재택치료자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만6000명 △서울 3만5908명 △인천 1만77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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