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31일부터 2급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인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그동안 유증상자에게 무료로 지원됐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도 유료로 전환된다.31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가 법정 감염병 등급 중 가장 낮은 4급으로 낮아졌다. 코로나19와 동일한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과 급성호흡기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있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자기부담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고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때
[뉴시안= 김상미 기자]올해 제약·바이오주들은 국내 증시 상승에 비해 소외된 흐름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신약개발 기대감을 앞세운 회사들의 여러 실패 사례들이 자본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린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최 근 제약·바이오 종목 의 대 형주의 실적 개선세가 도드라졌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평균 5만명을 넘기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헬스케어 섹터가 반등 기 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1개월 KRX 헬스케어 지수는 +6.5%, KRX 바이오 K-뉴딜 지수는 +8.2% 상승하며 코스피, 코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새만금 잼버리)가 폭염에 맞선 극기훈련으로 전락하는 모양새다. 대회 참가자들 중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대회 운영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운영 미숙도 논란을 빚고 있다.지난 2일 개영식에서만 참가자 100명 이상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경찰서들이 갑호비상을 내리고 전 직원을 동원, 사고 대응에 나섰다.전 세계 158개국 4만3000여명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영식에는 여름휴가 첫날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 대형병원·요양원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내주 발표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4급 감염병 전환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있게 검토해 다음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하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감염병 등급 하향과 관련한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4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 1월 겨울철 대유행 당시 수준과 비슷하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3주차(7월18일~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3만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7955명과 비교해 38.8% 급증했다.0시 기준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 일주일간 총 27만7663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3288만3134명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뉴시안= 이승민 기자]지난해 연평균 일일 광역 통행량은 코로나 19 확진자수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7.0% (945만→1011만 통행) 증가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모바일, 교통카드 등 다양한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2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됐던 대중교통 이용량은 더 가파르게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11.1% (233만→259만) 증가했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8.5% 증가해 다른 권역들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고 있
[뉴시안= 조현선 기자]3년여간 이어져 온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을 보이는 모양새다.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여 만에 맞는 일상으로의 복귀다.박민수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일 6월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기존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는 5일 격리 권고
[뉴시안= 이승민 기자]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조정된다. 확진자 격리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부터 본격 적용되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다만 “코로나 관련 검사, 치료비 지원은 경과조치로서 당분간 유지한다”고 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코로나 최전
[뉴시안= 조현선 기자]노동절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가 연달아 이어지는 5월을 맞이해 주요 관광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약 3년여 만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공항도 붐볐다. 지난 4월 29~30일 토·일요일 연휴를 시작으로 월요일인 5월1일은 노동자의 날로 사흘 연속 쉬는 직장인들이 많다. 또 내주 금요일인 5월5일(어린이날)과 5월6~7일(토·일요일) 역시 휴일인 만큼 휴가를 이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게 된다.실제로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공항에는 연휴를 맞아 해외로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는 오는 5월 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방역 수위와 지원을 축소하는 '엔데믹(풍토병화)'을 추진한다. 3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막바지에 다다른 모양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오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3단계에 걸친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5월 초쯤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한다. 위기경
[뉴시안= 박은정 기자]교촌의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후 가장 먼저 꺼내든 카드는 '치킨값 인상'이었다. 원자재 부담이 늘면서 수익성이 감소하자 고객의 부담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 전쟁 장기화로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식품·외식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고 나선 만큼 아쉬운 행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다. 주요 한 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이외 메뉴는 사이즈와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2500 인상한다
[뉴시안= 김다혜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버스, 지하철, 택시, 비행기 등 대중교통과 마트와 역사 등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 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확진자 발생 추이가 유지됐고, 시민들의 자발적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이어진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만나봤다. 서울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과 1·3·5호선이 지나는 종로3가 역사 안에서는 출근길에
[뉴시안= 고정민 기자]오는 20일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약마트 내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5개월여 만이다.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방역 당국이 발표했던 '4말 5초'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진 일정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5월과 9월
[뉴시안= 고정민 기자]약 2년여 만에 '노 마스크'로 맞는 신학기 첫날인 지난 2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만40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08명 늘어난 누적 3054만3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인 1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전 주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일제히 신학기에 들어서면서 유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해 국내 주점 업종의 카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BC카드 신금융연구가 국내 주요 소비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분석한 'ABC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월 주점 업종의 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대분류(7개) 및 중분류(13개)로 분류하고, 특정 시점과 비교한다. 대분류는 △교육 △교통 △레저 △쇼핑 △식음료 △펫/문화 △의료 분야 업종이다. 중분류는 △교통(운송, 주유) △
[뉴시안= 김다혜 기자]정부가 지난 30일 0시를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했다. 지난 2020년 10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시행한 지 약 약 3년 만이다. 다만 감염취약시설과 병원·약국·대중교통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튿날인 31일, 서울시민들을 만나봤다.마스크 착용을 의무하지 않고 있는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딸과 함께 열차를 기다리던 주부 안승미(36) 씨는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는 해도 뭔가 불안하다"며
[뉴시안= 고정민 기자]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부분 해제를 앞두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겠다. 지난 21~24일 거리두기 없는 첫 설 연휴의 여파다.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 방역에 유의해야겠다.26일 방역당국 등은 코로나19 확산세가 3주 연속 감소세였으나 전날부터 일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도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에 이동량과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 영향이 확진자
[뉴시안= 김다혜 기자 ] 시중은행들이 오는 30일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두고 영업점 운영시간 정상화를 논의했지만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사용자 측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만큼 노사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의 영업점 운영 시간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노사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전까지 전국 은행 영
[뉴시안= 김다혜 기자]지난 2020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약 3년간 온 가족과 얼굴을 맞이할 수 없던 민족대명절 설. 3년 만에 맞는 첫 '대면' 설 연휴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할 생각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장장 40년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이나, 근래에는 망원동 인근 거주의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겨냥한 유명 맛집이 들어서는 등 젊은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MZ 핫플'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날 만큼은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직접
[뉴시안= 고정민 기자]정부가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시점을 확정해 발표한다. 설 이후를 기점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18일 뉴시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조정 시기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단, 구체적인 조정 시점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 오는 20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조정 시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당장 설 연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