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오는 2023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SE 4세대의 디자인이 지난 아이폰XR과 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홈 버튼을 찾아 아이폰SE를 찾던 이들에게는 아쉬울 소식이다. 

19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프론트테이지테크는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아이폰SE 4세대 제품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아이폰XR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애플은 지난 2020년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 모델부터 아이폰8 디자인을 활용하고 있다. 애플이 판매 중인 아이폰으로는 유일하게 지문을 인식하는 터치ID를 제공한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SE 5세대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 디자인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홈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ID로 전환되며, 디스플레이 역시 6.1인치로 늘어난다.

앞서 로스 영 DSCC CEO도 아이폰SE 4세대 모델은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해 이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연구원 역시 지난 2019년 애플이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SE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컬러는 미드나이드·스타라이트·레드 등 3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