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뉴시안= 조현선 기자]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

샤오미의 MS11(코드명: 모데나)은 지난해 7월부터 테스트카가 중국에서 포착돼 왔지만 차량의 내·외부가 자세히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차량은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MS11은 4도어 세단이 될 전망이다. 앞서 중국 자동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선보인 '씰(SEAL)'과 유사한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면 헤드라이트 등은 맥라렌의 720S와 유사하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전면 유리에는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다센서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사물간 거리와 공간 정보를 인식한다. 휠 중앙의 샤오미 로고도 눈에 띈다. 앞서 유출된 샤오미 전기차의 디자인 세부사항 보고서와도 대부분 부합한다. 

한편 샤오미는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 마무리 단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샤오미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EV) 'MS11' 추정 이미지. [사진=웨이보]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