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이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이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뉴시안= 김다혜 기자]농협은 사고근절 및 청렴 농협 구현을 위한 '3행(行)3무(無)' 실천 운동을 결의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범농협 임원 및 집행 간부 등은 전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3행3무 실천 운동 서약서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운동을 결의했다. 

먼저 '3행'은 임직원 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이다. 근절해야 할 3무(無)로는 △사고(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반 및 횡령 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가 꼽혔다. 

농협은 이번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사무소별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임직원 교육 확대 및  3무 위반행위(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감찰 활동 강화, 등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3행 3무 실천 운동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전사적 조직문화 혁신과 불법·부조리 관행 근절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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