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대전하나시티즌', 8년 만에 돌아온 K리그1 홈 개막전 맞아 팬들에게 감격의 첫승 안겨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대전하나시티즌', 8년 만에 돌아온 K리그1 홈 개막전 맞아 팬들에게 감격의 첫승 안겨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 하나시티즌이 지난 26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이끌어 첫 승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이후 첫 개막전 승리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치러진 홈개막전은 2만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나시티즌은 다시 만난 강원FC를 상대로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에 이은 레안드로의 연속골로 2대 0의 완승을 거뒀다. 앞서 하나시티즌은 지난 2021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원FC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승격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대전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브랜드 데이를 열고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캐논 슈터 선발대회 △페이스페인팅 부스 △푸드트럭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추첨을 통해 △아이오닉 6 △베스파 스쿠터 △비스포크 냉장고 △아이패드 △다이슨 에어랩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과 즐길 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과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하나 드림스쿨’,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 가게’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구단주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8년 만에 복귀한 K리그1 홈 개막전에 팬들께 첫승을 안겨드릴 수 있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잔류를 넘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목표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98년 이후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 은행 및 축구 국가대표와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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