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14 프로. [사진=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14 프로. [사진=애플]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오는 2024년께 아이폰SE 4세대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2024년에 아이폰SE 4세대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해 상반기 생산이 목표다.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SE 4세대는 아이폰SE 시리즈로는 최초로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외관은 아이폰14 기본 모델에서 수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 제품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4나노 공정의 5G 칩을 최초로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진짜 5G'로 불리는 24GHz 이상 대역의 고주파수(mmWave) 대신 6GHz 이하 주파수 대역(Sub-6GHz) 만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사실상 자체 5G 칩의 안정성을 실험하기 위한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정규 아이폰 시리즈 대신 '가성비' 시리즈로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같은 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가칭) 시리즈의 애플 5G 칩 탑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시도가 성공할 경우 애플의 '탈퀄컴'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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