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다혜 기자]토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낮 최고 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영상권에 머물러 포근한 날씨를 나타내겠다. 일요일인 5일에도 전날과 같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주말 동안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있어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주말 전국이 구름 많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최대 55㎞/h 이상의 바람이, 강원 산지에는 90㎞/h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또 지난달 20일부터 서울과 경기 서부, 강원 영동, 경북, 경남 북부, 광주, 대전, 전라 동부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유지 중이다. 대기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만큼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4일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대구, 울산, 경북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세종, 부산, 경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겠다.

5일에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다가 다소 해소되는 게 오후까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아침 최저기온 -2~5도, 낮 최고기온 10~17도.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다.

5일 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 12~17도.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7도 △제주 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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