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다혜 기자]금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 20도 이상을 웃돌으며 늦봄에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이 25~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날씨는 주말을 전후로 평년(아침 최저 -4~4도, 낮 최고 8~12도) 수준으로 떨어지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권, 충북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한 대기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전남과 부산·경남·제주는 오후에 ‘보통’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7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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