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금융권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생 모집 [사진=하나은행]

[뉴시안= 김다혜 기자]하나은행이 디지털과 금융의 융복합 시대를 이끌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대표적인 첨단사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이다. 삼성·KT·네이버·카카오 등 디지털 선도기업들이 직업 훈련 설계 및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교육 과정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금융권 실무 능력 함양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특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하나로(Digital Hana 路)’ 1기 훈련을 오는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하나로는 금융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기획 총 2개 교육 과정으로 준비돼 있다.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 경험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와 디지털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하나로 과정은 디지털 실무 역량 강화 이외에도 청년 교육생들의 금융권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과 혜택도 제공한다.

디지털 하나로 1기 교육생들에게는 △하나은행 디지털/ICT 현직 임직원과의 교류 프로그램 △HR 담당자 취업 컨설팅 △훈련기간 중 교육용 노트북 무상 대여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될 경우 하나금융그룹 내 총 14개 관계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연간 180명 규모의 교육생을 배출해 예비 하나인을 확보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꼭 필요한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세대를 위한 디지털 교육 문화·인프라 확산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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