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모델 이민정. [사진=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 모델 이민정. [사진=까스텔바작]

[뉴시안= 박은정 기자]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올해 1~2월에 거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의 판매 순항은 트렌디한 뉴 컬러와 디자인으로 골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SS 시즌에는 네온 그린과 코랄 핑크 등의 색상을 사용해 봄 라운딩에 나서는 골퍼들을 공략했다.

또 브랜드 고유의 아트웍을 세련되게 녹여내 제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까스텔바작 고유의 레터링 아트웍을 포인트로 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레터링 가디건'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 생산을 준비 중이다. 

또 브랜드 컨셉에 맞는 배우 이민정을 모델로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 시즌이 시작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 매출 신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운영 효율화를 이루고 영업에 집중하는 등 수익에 방점을 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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