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지난 12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봄비가 내리는 지난 12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다혜 기자]화요일인 4일에는 늦은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퇴근 시간대에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되는 등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예고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6시쯤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자정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비가 내리며 건조 특보는 점차 해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5도에 5~10㎜, 강원과 충북, 전라권, 제주에 5㎜ 미만이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과 불씨 관리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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