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주말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토요일 오후까지 미세먼지 ‘나쁨’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강원 내륙 및 산지는 -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의 강풍이 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km 이상, 산지에서는 시속 90km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토요일인 8일 수도권과 강원,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 전망된다. 일요일인 9일에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8일 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12~18도.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6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5도다.

9일 아침 최저기온 -2~8도, 낮 최고기온 15~21도.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7도 △춘천 0도 △강릉 8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