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해 하늘이 뿌옇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해 하늘이 뿌옇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김다혜 기자]이번 주말에는 전국에서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과 일요일 평년(18~24도) 수준의 기온이 전망된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70km/h 이상, 산지에는 90km/h,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 내륙에는 55km/h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해상에서 30~60km/h의 강한 바람이 불어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서해 먼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먼바다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과 화재 사고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미세먼지는 토요일인 22일 수도권에서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에서 ‘매우 나쁨’ 수준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3일에는 잔류 황사 영향이 이어져 곳곳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2일 아침 최저기온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

23일 아침 최저기온 4~11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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