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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와 ICT분야, 예금자 보호, 미래 청사진 수립 등 상호 협력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새마을금고]

[뉴시안= 김다혜 기자]새마을금고중앙회가 태국 금융협동조합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아세안 핵심 국가로 꼽히는 태국의 저축신용협동조합 최상위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금융협동조합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XCT)와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는 2022년 말 기준 태국 내 1099개의 회원조합을 둔 태국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의 최상위 기관이다. 보유 자산만 약 100조원에 달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1993년부터 교육 및 연수분야 프로그램 추진을 시작, 30여년 간 협력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ICT·예금자 보호 등의 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태국 내에서도 ICT 협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마스터 플랜 수립 컨설팅 등 새마을금고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태국은 아세안 핵심 국가이며, 태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금융협동조합인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금융협동조합들과도 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는 2022년 말 기준 태국 내 1099개의 회원조합을 둔 태국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의 최상위 기관이다. 보유 자산만 약 100조원에 달한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13개국 48명의 해외 초청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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