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다혜 기자］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지역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임직원 1000명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2001년 8월부터 시작된 지역사랑 실천 프로젝트인 ‘내고 장사랑 21프로그램’에 따라 2002년 1월에 창단되었다. 이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2019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지역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여름 장마철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대비한 선제적인 배수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의 3분의 1 규모인 10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부산은행 본점 인근 동천 주위의 배수로의 배수로 빗물받이를 직접 열어 안쪽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의 퇴적물을 수거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물막이용 무게 5kg짜리 모래주머니 1500개도 제작했다. 모래주머니는 향후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저소득층 주택 개량사업, 해수욕장 환경 정화 등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테마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매월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나눔 및 기부 등의 사회공헌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활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한뜻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