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우리금융그룹]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우리금융그룹]

[뉴시안= 김다혜 기자]조병규 은행장 선임으로 공석이 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에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가 3일 취임했다.

정연기 대표이사는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정연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정 대표는 과거 지주사 시너지추진 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하며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과도 부합하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 대표는 1964년생으로 용문고(1982년)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1991년)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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