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전북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와 관련해 “이번 수해 피해 입으신 분들이 빨리 복구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피해 보상을 잘 챙기겠다”며 호남 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에서 진행된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서 아마 제일 많이 방문한 곳이 호남인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임 지도부가 선출되고 난 다음에 제일 먼저 현장 최고위를 열었던 곳이 전북 전주다. 5·18 행사도 2년 연속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며 “지난달 중순에 다시 호남을 찾아서 산업현장을 살피기도 했고, 시도순회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장 먼저 연 곳도 호남이다”며 "그만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 그 애정을 계속 쏟아부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그저께 익산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때 저도 놀랐다. 광주 전북 전남 시도당 말할 것 없고 거의 모든 시도당과 당협이 봉사활동 함께 참여했다”며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호남에 대한 진실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정청래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정청래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전국적인 수해로 악화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극심한 수해로 민생경제는 더 험난한 가시밭길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벌써부터 채소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엄청난 부담을 가하고 있다"며 "8월부터는 버스비, 지하철 요금 같은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정부의 잘못된 정책기조를 전면 전환해야 한다"며 “조속한 추경 편성에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추경 편성을 통해서 민생 회복, 경제 도약, 취약 계층 보호의 '3대 과제 해결'에 여야가 힘을 모으자는 당부를 드린다"며 "대통령과 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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