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와 신작 '미니게임천국'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귀여운 코스튬과 신규 펫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와 신작 '미니게임천국'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귀여운 코스튬과 신규 펫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컴투스의 신작 '미니게임천국'이 출시 당일부터 이용자 폭주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컴투스는 전날 신작 미니게임천국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170여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에 출시돼 한국어·영어·독일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다만 전날 게임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전역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한 '무한로딩' 현상이 벌어졌다. 컴투스가 긴급 점검을 진행했지만 또 다른 장애가 발생하면서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유저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평생 들을 '컴투뜨' 오늘 다 들었다", "홍보하지 마라. 내 자리 없다" 등 불편을 호소하면서도 서비스 안정화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컴투스는 미니게임천국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점검 해지 이후 또 다른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고 원인 파악을 위해 부득이하게 게임을 오픈한 상태에서 대응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점검도 아닌데, 접속 장애에 대한 혼란을 느끼고 답답해 하셨을 엔젤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접속 보상으로는 오는 31일까지 보석 3000개와 천국 상자 10개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미니게임천국은 지난 2005년 첫 타이틀 발매 이후 총 5편이 출시됐다. 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수만 1900만 건을 기록한 메가히트 IP(지식재산권)다. 다양한 게임들을 터치 한 번으로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 할 수 있어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신작 역시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조작과 다양한 캐릭터, 과거 피처폰 시절의 메가히트게임의 향수 등을 떠올릴 2030 여성층에서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은 기존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과 최근 트렌드에 맞춘 신규 게임 등 총 13개의 콘텐츠로 제공된다. 여러가지 스킬을 지닌 53종의 캐릭터와 개별 효과를 보유한 코스튬, 스킨 등을 통해 캐릭터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 히든 캐릭터를 비롯해 여러 보상을 제공하는 도전 과제, 랭킹 시스템과 이벤트 대전 등 원터치 플레이의 묘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콘텐츠가 마련됐다.

한편 컴투스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와 미니게임천국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한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귀여운 코스튬과 신규 펫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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