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별 사면이 단행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이다. 이번 사면에는 재계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광복절 특별 사면이 단행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이다. 이번 사면에는 재계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광복절 특별 사면이 단행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세 번째 특별사면이다.

정부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을 존중해 사면 명단을 심의·의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광복절 특사 대상자는 재계 인사에 집중될 전망이다. 사면 명단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등을 사면 명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 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등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인사들은 모두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광복절 특별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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