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콘셉트로 꾸며져 고객들을 맞이한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콘셉트로 꾸며져 고객들을 맞이한다. [사진=동서식품]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서식품이 운영하는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 맞아 가을 한정 블렌드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20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오픈한 맥심 브랜드 체험공간이다.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 대형 로스터 등 전문적인 커피 제조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진행되고 있어 올해 오픈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1층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구성돼 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1층에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이 구성돼 있다. [사진=동서식품]

이에 동서식품은 가을을 맞아 맥심플랜트 곳곳에 가을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담아냈다. 우선 1층 포토존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해 가을 무드를 표현했다.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원두 '폴 블렌드'도 준비했다. 가을 한정 블렌드인 '폴링 가든'은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밀크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선보인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의 커피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선보인다. [사진=동서식품]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선사한다. 공감각 커피는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해주는 콘텐츠다. 고객이 원하는 향미·산미 등을 선택하면 이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준다. 

맥심플랜트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하며 '컬처플랜트'로 자리잡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커피 클래스가 있다. 매월 신청자를 모집해 지하 2층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커피에 대한 기초 지식뿐 아니라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준비돼 있다.

지하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의 서가'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해당 기간 맥심플랜트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작 소설의 문장을 담은 한정판 코스터도 제공한다. 

김지현 동서식품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맥심 커피의 철학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알리고 고객들과 소통하는 장소"라며 "커피가 잘 어울리는 계절을 맞아 맥심플랜트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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