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대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기부를 펼쳤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김재동 선교사, 교촌에프앤비㈜ 대외협력실 임형욱 상무,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고경수 목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지정식 사무처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대구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기부를 펼쳤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김재동 선교사, 교촌에프앤비㈜ 대외협력실 임형욱 상무, 대구이주민선교센터 고경수 목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지정식 사무처장. [사진=교촌에프앤비]

[뉴시안= 박은정 기자]교촌에프앤비가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 계기로 대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기부를 전개했다.

18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은 지난달 2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대구이주민선교센터·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과 '대구 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며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사랑의 기부는 그런 이웃들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촌에프앤비는 1000만원에 달하는 교촌치킨을  대구 지역 내 한부모 가족과 결혼 이주 여성·이주 노동자·다문화 가정 등에게 전달했다.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는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오랜만에 치러지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축제' 등에서 많은 이웃들과 교촌의 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은 치맥 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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