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지난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홈구장에서 벌어진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낭트 전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리그 8연승을 올리며 11승3무1패(승점 36)로 2위 AS 모나코(승점 30)를 두 게임(6점)차로 앞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인 7.8점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6.9), 결승골을 넣은 랑달 콜로 무아니(7.6)보다 좋았다. 후스코어드 닷컴(7.03), 뭇몹(7.7) 등 다른 매체들도 모두 7점대를 줬다.
이강인은 낭트전을 포함 3경기 연속 선발, 2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결승골이 된 프리킥을 찼다.
1대1 상황이던 후반 38분 PSG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킥을 했다. 마르코 아센시오가 이강인의 킥을 받아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그 공을 콜로 무아니가 골대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편,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벌어진 2023-202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1-5로 대패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 백을 이뤘지만, 5골이나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민재는 팀의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되는 몸싸움에서 무너졌고, 엘로 카드도 받았다. 후스코어드 닷 컴은 김민재에게 팀 내에서 4번째로 좋지 않은 5.89의 평점을 줬다.
<유럽 파 한국축구선수들 소속팀 주말 경기 결과>
-프리미어리그
12월8일 오전 5시15분 웨스트 햄 대 토트넘(1대2 패, 손흥민)
12월10일 오전 0시 노팅엄 대 울버 햄튼(1대1 무승부 황희찬)
12월11일 오전 1시30분 뉴캐슬 대 토트넘(4대1 승 손흥민)
-분데스리그
12월9일 오후 11시30분 프랑크푸르트 대 바이에른 뮌헨(1대5 패 김민재)
12월10일 오후 11시30분 레버쿠젠 대 슈트투가르트(1대1 무승부 정우영)
12월11일 오전 1시30분 퀼른 대 마인츠(0대0 무승부 이재성)
-리그 1
12월10일 오전 5시 낭트 대 파리생제르맹(2대1승 이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