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FC메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4분 선제골에 도움(시즌 2호)을 기록했고 PSG는 3-1로 승리했다. [사진=AP/뉴시스]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 FC메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4분 선제골에 도움(시즌 2호)을 기록했고 PSG는 3-1로 승리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이강인이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FC 메스와의 2023-2024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0-0 상황이던 후반 3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박스 오른쪽에서 왼발로 ‘택배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티냐가 오른쪽 논스톱으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지난 10월29일 10라운드 브레스트 전(3-2 PSG 승)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 도움 이후 51일 만에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1에서 1골 2도움, UCL에서 1골 등 공식전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91분가량 뛰었다.

메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17골을 기록, 2위 아코르 애덤스(7골, 몽펠리에)와는 무려 10골이나 차이가 나고 있다. 음바페는 1998년 12월20일 생으로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멀티 골로 자축했다.

PSG는 8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18일 릴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겨 연승이 끊겼다.

PSG는 21일 경기에서 RC 랑스에 2대0으로 이긴 OGC 니스(승점 35점)를 5점 차로 제치고 승점 40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다욧 우파메카노와 중앙수비로 풀타임 활약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점 골을 넣은 케인은 21호 골(5도움)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와 ‘리그 1’ 두 리그는 앞으로 3주일 동안 경기가 없고, 1월13일 다음 라운드가 시작된다.

이강인 김민재 두 선수 모두 2024년 1월12일 시작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 컵 출전을 위해 한국 대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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