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전문 통계 매체 ‘옵타’, 전문가 게리 내빌, 제이미 케러거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로부터도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2호골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전문 통계 매체 ‘옵타’, 전문가 게리 내빌, 제이미 케러거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로부터도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리그 12호골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리미어리그는 팀당 38경기씩 치른다. 12월 말쯤이면 대부분의 팀들이 20경기씩 치르며 전반기를 넘어선다. 1월은 휴식기로 경기가 대폭적으로 줄어들고, 2월부터 막판 순위와 개인기록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전문 통계 매체 ‘옵타’, 전문가 게리 내빌, 제이미 케러거 등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주관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로부터도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022/2023 시즌 30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했던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그로 간 이후, 팀의 주장으로 성적을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다. 개인성적도 17개의 공격포인트(12골 5도움)를 기록하면서 득점 3위, 공격포인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10골(도움 3개)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울버 햄튼의 황희찬은 아쉽게도 ‘전반기 베스트 11’에 언급 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 시즌에도 전반기 ‘베스트 11에’ 오르내렸었다.

당시 손흥민은 16경기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8골2도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그때도 지금처럼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골을 넣고, 상대팀의 배후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왼쪽 윙어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과 함께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 등을 왼쪽 윙어에 위치시키는 전문가나 매체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2023 카타르아시안 컵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2일 영국을 떠나 아부다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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