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이 2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끝에 최종 당선됐다. [사진=율곡농협]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이 2차 결선까지 가는 접전끝에 최종 당선됐다. [사진=율곡농협]

[뉴시안= 조규성 기자]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실시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강호동 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당선자가 나오지 않자 최다 득표자인 강 조합장과 차순위 득표자인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결선 투표에 올랐다. 1차 투표에서 강 조합장과 조 조합장은 각각 607표, 327표를 얻어 280표 가량 차이를 보였다.

이번 선거는 농협·축협·품목농협 등 조합 1111곳의 조합장들이 17년 만에 조합장 직선제로 중앙회장을 선출했다.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인 조합(141곳)엔 2표가 부여돼 전체 표는 총 1252표다.

강 조합장은 농민신문 이사와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낸 5선 조합장이다.

강 조합장의 임기는 4년이며 3월 정기 총회일 이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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