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퍼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투어
마퍼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투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선수 중에서 홀로 본선에 오른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빙데이'에서 망가지면 50위권으로 밀려났다.  

27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SC, 파72·7765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62만 달러) 3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어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쳐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51위로 떨어졌다. 선두와는 9타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성현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그린이 빨라진 이날 티샷(페어웨이 안착률35.71%)과 아이언샷(그린적중률 44.44%)이 흔들리면서 스코어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우승이 없는 6년차 스테판 예거(독일)가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2위 마티유 파봉(프랑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를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단독 4위, 타일러 펀드리스(캐나다)가 합계 8ㅇ너더파 208타를 쳐 트레이스 크로우, 제이크 냅, 테일러 몽고메리, 조 하이스미스(이상 미국) 등이 공동 5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맥스 호마(미국)는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선두와 6타차로 벌어지며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아 보인다.  

JTBC골프&스포츠는 28일 오전 4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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