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의 매거진 서비스가 출범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의 매거진 서비스가 출범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CJ올리브영]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의 '매거진' 서비스가 지난 2023년 첫 출범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70만건을 기록했다.

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매거진은 올리브영 내 콘텐츠 서비스로,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과 화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만 230여편에 달한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호하는 점에서 착안됐다.

이에 올리브영은 앱을 단순히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플랫폼이 아닌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최신 뷰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매거진 서비스가 제공하는 콘텐츠의 주제 또한 흥미롭다. 입점한 브랜드에 대한 심층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적인 TMI’, 신상품을 최초 공개하는 ‘쇼케이스’와 새로운 상품을 다각도로 소개하는 ‘주관신상’ 등 코너를 통해 다양한 중소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같은 콘텐츠의 힘으로 올리브영은 온라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올리브영 전체 매출의 약 30%가 온라인에서 발생할 정도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 주문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일 배송해주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부터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큐레이션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한 발 빠르게 전달해 2030세대의 일상에 영감을 주는 콘텐츠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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