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틱톡에서 바이오던스 콜라겐 마스크 팩을 봤었는데 올리브영에서 판다고 하길래 방문했어요. 올리브영에서만 돈 엄청 썼어요." (티에미·31)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 '올리브영 홍대타운'을 26일 오픈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영업면적 기준 총 300평 규모의 홍대타운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오픈 첫 날인 이날, 올리브영 홍대타운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찼다. 곳곳에서는 영어와 일본어·중국어가 섞여 알아듣기 힘들 정도였다. 히잡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호텔업계가 자체 브랜드(PB) 사업에 열을 가하고 있다. '신라호텔 화장품', '조선호텔 김치', '더 플라자 핸드크림' 등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호텔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B상품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9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더 플라자 PB 상품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뛰었다. 더 플라자는 'P컬렉션'이라는 브랜드로 핸드크림과 디퓨저·룸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이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옴니채널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앱뿐 페스티벌은 올해로 5년차로, 올리브영을 찾는 고객 누구나 매장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는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모바일 앱을 연계한 '올리를 찾아라'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 상품의 바코드를 모바일 앱의 '스마트 스캐너'로 스캔해 리뷰를 확인하거나 매장 방문 없이도 앱인앱 서비스(매거진·셔터·헬스 등)에서 캐릭터 올리 배너를 찾아 클릭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추첨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이 지난해 매출액이 4조원에 육박하면서 뷰티업계에서 강자 자리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 뷰티업계 대기업의 양대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도 넘어서면서 CJ올리브영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CJ올리브영은 22일 지난해 매출액은 3조8612억원으로 2022년 2조7775억원 대비 40%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매출액이 3조원에 육박했으나 1년여 만에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4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3473억원으로 2022년 2080억원 대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뷰티 업계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다이소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손앤박의 제품을 판매한다. 손앤박의 립메이크업·페이스메이크업 10여종을 5000원 이내 가격에서 선보여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다이소는 립메이크업 △손앤박 아티 워터 글로우 틴트 △손액박 아티 워터 블러틴트와 페이스메이크업 △손앤박 아티 스프레드 컬러밥 등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은 모두 개당 3000원이다. 손앤박은 비건 색조 브랜드로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하다. 여기에 착한 가격까지 더해지면서 뷰티 덕후들 사이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젊은 피를 수혈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CJ올리브영은 17개 모집 분야에서 전체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인재를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 (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 (상품·VMD) △사업관리 등이다.서류 접수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CJ그룹이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들의 CEO를 교체했다. CJ제일제당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제일제당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이끈다.16일 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CJ그룹은 통상적으로 연말에 인사를 단행하지만 올해에는 해를 넘겨서 진행했다. 그만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적임자를 찾는 데 고민을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의 주계열사인 CJ제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에 입점한 중소기업들이 눈에 띄게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중소기업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입점 브랜드 중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연 매출을 기록한 '100억 클럽' 브랜드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색조 브랜드 클리오와 선크림으로 유명한 라운드랩은 지난해 처음으로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원을 거뒀다. 특히 100억 클럽 절반 이상이 국내 중소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의 '매거진' 서비스가 지난 2023년 첫 출범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70만건을 기록했다.1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매거진은 올리브영 내 콘텐츠 서비스로, 전문 에디터가 기획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영상과 화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만 230여편에 달한다. 매거진 서비스는 올리브영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소비자들이 단순히 가격이나 용량을 설명하는 정보성 콘텐츠가 아닌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비롯해 IT전기전자 업종의 기업들이 2만명 가량 고용을 늘렸다. 이는 500대 기업 전체국민연금 가입자 증가폭의 52%에 달한다. 특히 삼성전자 9588명, SK하이닉스 1708명 등으로 증가폭이 컸으며, 반도체와 함께 이차전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도 국민연금 가입자수가 크게 늘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재현 CJ그룹이 올해 초부터 현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주에만 해도 CJ올리브영 본사를 찾아간 것에 이어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CJ그룹은 아직도 2024년 계열사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가운데 이 회장의 계열사 방문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미팅을 갖고 주요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에게 세 가지 메시지를 전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하며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11일 CJ그룹은 이 회장이 지난 10일 오후 2시경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지난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이선정 대표를 비롯한 CJ올리브영 주요 경영진들을 만나 올해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서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온리원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코로나19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의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4050세대도 즐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당일 배송으로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9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올리브영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의 주문금액이 론칭 첫 해인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4050의 선물 구
[뉴시안= 이태영 기자]삼성, SK이노베이션, CJ, 기아,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의 하반기 대규모 채용시장이 열렸다.12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18일까지 ‘2023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총 20개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SW 아카데미 참여자도 모집한다. 공인어학성적(토익스피킹) 보유자에 한해 전 계열사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여성 못지않게 자신의 외모를 관리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그루밍족'이 화장품 업계에서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뿐 아니라 백화점업계도 남성 화장품을 출시하며 이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그루밍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22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뷰티 시장은 △2010년 7000억원대에서 △2020년 1조640억원 △2021년 1조751억원 △2022년 1조923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1조1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CJ올리브영 또한 최근
[뉴시안= 박은정 기자]유통업계가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직업군의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제일제당·CJ대한통운·CJ ENM·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주 모집군은 식품과 바이오·FNT·물류·건설·커머스 등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직무 테스트와 면접(1차·2차)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통해 7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지난해 기업공개(IPO) 추진을 계획했던 CJ올리브영이 연내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증권가에서 올리브영의 IPO 재추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CJ그룹의 주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23일 흥국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리브영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1.8%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리오프닝 기조와 경쟁업체들의 철수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황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수익 성장세가 높게 지속되면서 지난해 연기했던 IPO를
[뉴시안= 박은정 기자]CJ올리브영에서 고객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CJ올리브영이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가까이 지난 후에 당국에 신고를 해 늦장 대응 지적까지 받고 있다. 23일 올리브영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시스템 변경작업 오류로 인해 일부 고객님들께 다른 고객님의 정보(이름·주소지 등)가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해당 상황 인지 후 당일 정상화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어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일부 고객분들께는 메일(또는 문자)로 개별 안내드렸다"며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직원들에게 파격 성과급을 지급해 화제가 됐던 CJ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독점 거래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리브영이 랄라블라·롭스 등 경쟁 업체에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올리브영에 공정거래법상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조항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령에 따르면 시장 지배적 사업자는 부당하게 경쟁 사업자와 거래하지 않을 것을 조건으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마켓컬리가 서비스명을 '컬리'로 변경한 가운데 '뷰티컬리' 사업을 그랜드 오픈했다. 기존 사업인 '마켓컬리'와 신사업 '뷰티컬리'를 내세워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7일 컬리는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일상 장보기 중심의 '마켓컬리'에 이어 두 번째 버티컬 서비스를 내세운 것이다.뷰티컬리에는 에스티로더·라메르·맥·아베다·랑콤·록시땅 등 백화점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됐다. K뷰티를 대표하는 설화수·헤라·오휘 등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