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탄산수 제품 '페리에'에 대한 위생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벅스코리아와 대형마트 등이 일제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페리에 홈페이지]
유명 탄산수 제품 '페리에'에 대한 위생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벅스코리아와 대형마트 등이 일제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사진=페리에 홈페이지]

[뉴시안= 박은정 기자]세계 탄산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페리에가 위생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와 대형마트·편의점들이 일제히 판매 중단 조치를 결정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매체를 통해 페리에 생산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탄산수제품인 페리에는 천연 광천수인데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하거나 광천수에 수돗물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산했다는 것이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매장 내 페리에 판매를 중단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홈플러스는 지난 26일부터 현장에 있는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페리에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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