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BGF리테일]
홍정국 BGF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BGF리테일]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의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BGF리테일 사내이사직에 오른다.

BGF리테일은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 부회장과 송지택 혁신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7일 공시했다. 

홍 부회장은 홍석주 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과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거쳐 그룹 지주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는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해 사실상 경영 승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BGF리테일 사내이사직에 오를 경우 그룹 내에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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