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의 간편 양념 HMR 브랜드 '오늘밥상'. [사진=오뚜기]
오뚜기의 간편 양념 HMR 브랜드 '오늘밥상'. [사진=오뚜기]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끼 식사 양에 맞춰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뚜기의 비법양념을 담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밥·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밥상은 2019년 첫 론칭돼 현재까지 △육류 5종 △조림·볶음 3종 △무침 5종 △탕·찌개 4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오늘밥상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을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육류 양념'의 성장률이 47.7%로 가장 높았다. 오늘밥상의 육류 양념은 △닭볶음탕 △안동찜닭 △춘천식철판닭갈비 △제육볶음 △차슈요리 양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오늘밥상의 '조림·볶음 양념'은 △고등어갈치조림 △오징어낙지볶음 △전통 사천식 마파두부 양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량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6.5% 증가했다. 

오늘밥상은 양념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 초보자도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고 실온 보관이 가능해 야외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오뚜기 양조식초와 매실을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바로무쳐먹는 파채양념'은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고기와 곁들일 파채무침을 만드는 데 제격이다. 

오늘밥상 간편 양념을 활용한 레시피는 제품 후면에 기입돼 있는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집밥 문화 확산과 캠핑 인구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요리에 드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오늘밥상’ 간편 양념이 주목받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나 밖에서나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맛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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