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끼 식사 양에 맞춰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념'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오뚜기의 비법양념을 담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집밥·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오늘밥상은 2019년 첫 론칭돼 현재까지 △육류 5종 △조림·볶음 3종 △무침 5종 △탕·찌개 4종 등 총 17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년간 오늘밥상의 연평균 판매량 증가율을 카테고리로 살펴보면 '육류 양념'의 성장률이 4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마라 열풍'이 지속되면서 라면업계가 마라맛 봉지라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도 마라 라면이 출시된 바 있지만 흥행에 실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라면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는 '팔도마라왕비빔면'을 출시했다. 베트남 하늘초 산초 등과 한국식 마라 분말스프가 담겨있다. 팔도는 해당 제품을 시작으로 '마라왕'을 마라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로 키워 국물라면·볶음면 등을 출시한다는 전략이다.농심 또한 '사천 마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가오는 3월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삼겹살 할인 전쟁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해마다 지방이 다량 함류된 삼겹살을 판매해 '비계삼겹살'이라는 비난이 지속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올해에는 AI 기술까지 도입하며 가성비 넘치는 삼겹살을 준비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는 '삼겹살 연합작전'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1등급 돈 삼겹살과 목심을 각 100g당 행사가 1180에 판매한다. 또한 내달 7일까지 무항생제·얼룩도야지 등 브랜드 삼겹살도 행사 카드로 결제
[뉴시안= 박은정 기자]경기도 안산에 사는 주부 이모 씨(61)는 올해 설날 상차림을 가정간편식(HMR)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소고기는 물론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이 씨는 "자녀들에게 간편식을 선물로 받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상차림 수고를 덜어주는 제품들이 출시돼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이 씨와 같이 고물가에 명절 장보기가 어려운 요즘 유통업계에서 간편하게 상차림을 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7일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평택이 주목받고 있다.평택은 이미 미군의 세계 최대 해외 군사기지로 검증된 물류 입지라고 할 수 있다.평택 지역은 수출입 항만 기능을 수행하는 평택항뿐만 아니라 많은 광역 교통망(경부, 서해안, 평택제천, 평택화성고속도로)이 관통하고 있어 수출입 보관창고 및 유통 물류센터에 최적의 입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기 조성된 산업단지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물류센터가 주로 위치하고 있으나(기 공급면적의 67% 산업단지 위치), 쿠팡, 컬리, 이마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알못(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별 것 아닌' 리뷰를 씁니다. '별점'을 매긴 평가도 더했습니다. 별별리뷰입니다.농심이 지난해 6월 스테디셀러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먹태깡'을 선보이며 또 한번 국내 스낵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동안 맥주 안주로 일품이었던 먹태를 스낵으로 선보이면서 MZ세대는 물론 부모님 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은 것입니다. 이에 농심이 먹태깡의 열풍에 힘입어 라면과의 새로운 조합을 공개했습니다.이름은 바로 '먹태깡큰사발면'. 여전히 뜨거운 먹태의 열기 때문인지 구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제주 시트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귤메달'과 협업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에 브랜드경험공간을 운영한다. 15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귤과 한라봉 등 시트러스의 다양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기획됐다. 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귤메달은 제주 로컬브랜드로,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을 활용한 시트러스 주스를 생산 판매한다. 감귤·한라봉·천혜향 등 15종의 제주산 시트러스와 10종의 100% 착즙주스를 판매해 온·오프라인으로 인기가 뜨겁다.이번 팝업에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볶음밥과 국물요리·파스타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마라장 2종을 출시했다. 4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산초&고추', '양파&산초' 2종으로 구성됐다. '산초&고추'는 마라의 얼얼한 맛이 특징으로 마라 고수들의 경우 산초의 얼얼한 맛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파&산초'는 마라의 감칠맛이 포인트다. 양파의 달콤한 맛이 들어있어 초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마라장은 자사몰 오뚜기몰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라 맛이 큰 인기를 끌면서
[뉴시안= 박은정 기자]2023년 올해는 고물가로 인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눈치싸움이 치열했던 한 해였다. 상반기부터 원재료값과 인건비·물류비가 치솟으면서 식료품업계는 가격인상을 연달아 발표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인상을 철회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식료품의 중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격 인상이냐, 철회냐…치열한 눈치싸움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로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올초부터 '물가안정' 카드를 내세우며 가파르게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15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 오뚜기의 식품분석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이라는 점이 거듭 입증된 셈이다.18일 오뚜기에 따르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올해 △화학 분석 △영양성분 분석 △미생물 분석 △생물학 분석 분야 등에 참여해 전 항목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대학·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하
[뉴시안= 박은정 기자]하림이 지난 2021년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한지 2년 만에 비유탕면류(건면) 시장에서 3위에 올랐다. 다만 라면 전체 시장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갖고 있어 어떻게 라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3분기 비유탕면류 전체 부문 매출액 규모에서 하림이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하림의 건면 라면인 '더미식 장인라면'은 2분기 대비 3분기에 매출이 70% 증가했다. 동기간 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컵 제외, 봉지기준)의 시장점유율은 농심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고 물가 안정에 동참키로 했다. 28일 오뚜기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대표 제품 24종의 가격 인상 결정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27일 오전 주요 편의점 채널에 대표 제품 카레·짜장·크림스프 등 24종의 가격을 내달 1일부터 올릴 예정이라고 공문을 보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 인상 결정을 번복했다. 오뚜기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정부가 물가 관리를 위해 빵·우유·과자 등 28개 품목 가격을 매일 점검할 정도로 인상 자제를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는 것
[뉴시안= 박은정 기자]'갓뚜기가 갓뚜기 했다'오뚜기가 그동안 각종 선행은 물론 소비자 민원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갓뚜기'라고 불리는 가운데 또 다른 갓뚜기의 행보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뚜기 불량 제품 신고 후기 쓴 디시인'이라는 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오뚜기 신제품을 먹다가 불량품이 나왔다"며 "원래 이런거 나와도 '그냥 먹지'하는데 선 넘는 불량품이 나왔고 자취 10년차 오뚜기 신세 많이 지기도 해서 불량품 제보를 해주는게 오뚜기 제품 신뢰도를 높여준다는 생
[뉴시안= 박은정 기자]'K-라면' 인기가 뜨거워지면서 농심을 비롯한 오뚜기·삼양식품 등 주요 라면업계의 3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늘었고,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라면을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신제품 효과와 수출·해외법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농심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99억원·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103.9% 증가한 수치다.3분기 영업이익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가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하는 데 대풍공장의 기여도가 큽니다."지난 8일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오뚜기 대풍공장. 대풍공장은 안양공장·삼남공장에 이어 오뚜기 제3의 생산기지다. 대지면적 10만4853㎡에 건축면적 2만6914㎡ 규모로 준공됐다.대풍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AI 검사 시스템 등으로 식품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분말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뚜기 대풍공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오뚜기
[뉴시안= ]▲김준권씨 별세, 김승범(오뚜기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 22일 오전, 경북 울진군의료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장지 울진군립추모원(054-785-7850)
[뉴시안= 박은정 기자]최근 식품업계가 '매운맛'에 푹 빠졌다. 라면은 물론 과자까지 매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새로운 맛을 즐겨 찾는 MZ세대 사이에서 SNS를 중심으로 매운 이색 과자들이 화제를 모으며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꼬북칩 매콤한맛',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 등 매콤 계열의 신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꼬북칩 매콤한맛'과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은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과맥(과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순후추'가 냉동삼겹살과 만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냉동삼겹살에 후추를 뿌려 먹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가 이를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이다.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팝업스토어 '순후추네'는 내년 1월 10일까지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서 운영된다. 이는 오뚜기의 '순후추' 상품을 오프라인을 통해 알리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팝업스토어는 '냉동삼겹살엔 후추, 후추는 오뚜기'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매장 곳곳에는 오뚜기 순후추를 연상케하는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또 팝업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중국 업체들이 불법으로 모방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브랜드명과 포장지 디자인까지 유사하게 제작해 유통·판매해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중국 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며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조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사나이'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이 곳은 국내 유명 식품기업의 제품 디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라면업계가 '맵기'를 두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라면업계는 최근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시작으로 '신라면 더 레드', '맵탱', '마열라면' 등 색다른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에 농심이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순한맛 라면을 출시하면서 '맵기 전쟁'에 브레이크를 걸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안성탕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순하군 안성탕면'을 내놓았다.이 라면은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매운맛을 수치화한 지표 '스코빌지수'가 0이다. 중량(125g)과 가격(소매점 기준 900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