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건설 골프단 후원 조인식 (왼쪽부터 박아름2, 유서연2, 안강그룹 안재홍 회장, 전예성)
안강건설 골프단 후원 조인식 (왼쪽부터 박아름2, 유서연2, 안강그룹 안재홍 회장, 전예성)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안강건설 골프단이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안강건설 본사에서 유서연2, 박아름2와 신규 후원 계약을, 창단 멤버인 전예성과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강건설 골프단에 새롭게 합류한 유서연2는 정규투어 3년차 선수로 지난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이다.

유서연2는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신 안강건설에 감사드리며 선수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대에 부응하여 올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정규투어를 데뷔하게 된 박아름2도 안강건설과 새롭게 연을 맺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박아름2는 드라이브 비거리 290 야드를 날리는 장타자다.

박아름2는 “올해 정규투어 루키로 활약하는데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안강건설 골프단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안강건설 소속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예성은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상금순위를 비롯한 모든 기록 부문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거두며 올 시즌 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예성은 “안강건설과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창단멤버로 인연을 이어온 만큼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강건설 골프단 관계자는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2024년이 더욱 기대된다"면서 "지난해의 우승 기운을 이어받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2023시즌 총 5승(임진희 4승, 박보겸 1승)을 거두며 KLPGA 투어에 새로운 명문 구단으로 올라선 안강건설 골프단은 KLPGA투어 4명(전예성, 박보겸, 유서연2, 박아름2), LPGA투어 임진희까지 총 5명의 골프단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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