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9월까지 재정적자 규모가 7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세외수입의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6조9000억원 감소한 436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그 중 국세수입은 266조6000억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50조9000억원 감소했다.총지출은 코로나 대응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금)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8조5000억원 감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 상반기 나라살림 적자가 약 8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말까지 국세·세외수입이 줄면서 나라살림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8월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총수입은 국세·세외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조1000억원 감소한 29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그 중 국세수입은 178조5000억원으로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39조7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세정지원 기저효과(△10조2000억원) 고려 시 실질적인
[뉴시안=박현 기자]정부가 약 1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했다.기획재정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10년 만기 美 달러화 표시 채권 6억2500만 달러와 5년 만기 유로화 표시 채권 7억 유로의 외평채를 발행했다고 10일 뉴시스가 전했다. 특히 유로화 표시 외평채는 2014년 6월 이후 약 6년 만에 발행된 것이다.외평채는 외국환평형기금이 외화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발행자금은 기금에 귀속되며 외환보유액으로 운용된다.특히 이번에 발행된 외평채의 금리는 역대
[뉴시안=송범선 기자] 국제금융시장이 2월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달 1월 중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였던 점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선진국 국채금리는 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선진국 중 미국의 경우 장기국채 발행 확대,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 유럽 및 일본도 미 국채금리 상승, ECB의 완화정책기조 축소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났다.반면 신흥국 국채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