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에도 공정위 규제대상 계열사 91곳의 내부거래 규모는 오히려 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그룹 계열사 5곳의 내부거래는 2년 새 5695억원으로 크게 늘어 이들 91곳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정부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제도가 시행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간 오너일가가 있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22곳의 984개 계열사의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은 133조6378억 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3.7%(21조2366억 원) 줄었다.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 내부거래 규제대상에 포함된 오너일가 지분 30%(상장사)‧20%
(뉴시안,newsian=이민정 기자)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지난해 1년간 1만5000여 명을 감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룹 두 곳 중 한 곳이 직원을 줄였다.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 그룹 전체 계열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직원 수는 지난해 말 130만5939명으로 1년 전의 132만1008명보다 1만5069명(1.1%) 감소했다.특히 조사 대상 그룹 중 삼성과 현대중공업, 포스코, LG, 두산, 한진 등 절반에 가까운 14곳의 직원 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삼성그룹은 2015년 말 25만4024명에서 지난해 말 24만1797명으로 1년 새 1만2227명(4.8%) 감소해 30대 기업집단 중 직원이 가장 많이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 2000년 이후 17년 동안 국내 30대 그룹 중 절반에 가까운 13곳이 해체되거나 탈락하는 등 재계가 극심한 판도 변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세계와 CJ, 현대차의 약진이 돋보였으며 한진과 금호아시아나는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3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의 2000년 이후 공정자산 기준 순위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까지 30대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17곳(56.7%)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포스코, 현대백화점, OCI, 효성, 영풍 등 5개 그룹은 중간에 30대 그룹 밖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들어오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포스코(6위)는 2003~2004년(공기업집단 분류)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지난해 9월 부정청탁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30대 그룹의 접대비가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111개사의 지난해 4분기 접대비를 조사한 결과 212억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28.1%(83억3900만 원)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48,0%나 급증했는데도 접대비 지출은 30%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그룹별로 보면 부영과 대우조선, KT&G, 대우건설을 제외한 26개 그룹 중 24개 그룹(92.3%)은 모두 접대비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호아시아나
(뉴시안,newsian=성혜미 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대선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권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선거 때마다 급등을 반복하는 ‘정치인 테마주’에 대해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실체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했다.지난 1일 반 전 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이 있던 다음날,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들은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인 지엔코와 지엔코의 모기업인 큐로홀딩스 등은 개장하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차기 대통령으로 반 전 총장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일제히 매물을 내놓은 것이다.주식이 요동친 것은 반기문 테마주만이 아니다. 떠오르는 여권 내 대선후보로 급부상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유승민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박창민 후보의 대우건설 신임사장 선임이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등 사장선임이 강행되자 대우건설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라고 반발하며 저지에 나섰다.대우건설 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본사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과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창민 후보의 사장 추천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대우건설 사장 선임과정을 파행으로 몰고 간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홍기 이사가 회의에서 이탈하고 박간 이사 역시 일관되게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고 한다"며 "이사회는 본래 대우건설 본사 18층에서 오전 10시에 열리기로 했지만 급박하게 장소를 옮기는 등 여전히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국회 정무위원회가 8일 개최한 전체회의에서는 대우건설 박창민 신임 사장후보의 '낙하산 선임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5일 박 신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으나 일각에서는 인선과정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다.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이날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대우건설 사추위는 지난 5월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다시 공모해 박 후보가 선임됐는데, 모양새가 너무 우습다"며 "정부·여당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만 제기돼 애먼 정부·여당 사람이 매도되고 있으니 산업은행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대우건설의 수입 대부분이 외국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 이사회가 낙하산 논란을 빚는 박창민(63)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대우건설은 8일 종로구 신문로 S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의 신임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2주 뒤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후보의 사장 선임을 최종적으로 확정 짓게 된다.앞서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박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으나 대우건설 노조는 "정치권의 유력 인사가 선임한 낙하산 인사"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날 이사회도 당초 대우건설 본사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전부터 노조의 반대 피켓 시위와 회의실 점거 등으로 불가피하게 장소를 인근 S타워로 옮겨 열어야 했다.대우건설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올해 평가에서 2위인 현대건설과 격차를 더 벌렸다. 이는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제일모직과 공사실적이 합산됐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건설업체 5만6067개사를 대상으로 한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평가액 19조3762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삼성물산은 2위인 현대건설과 격차를 더 벌렸다. 지난해 3조9000억원에서 올해 6조1000억원으로 차이가 커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경영이 개선되고 공사실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 대우건설 새 사장 후보로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상임고문과 조응수 전 대우건설 부사장이 확정됐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후보자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을 진행한 후 이 2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사장 재공모 지원자 30여명 중 5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프리젠테이션(PT) 등 면접을 진행한 후 조 전 부사장과 박 상임고문 두 명으로 후보를 압축했다.조 전 부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2004년 해외사업담당 임원, 2007년 해외영업본부장과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지낸 후 2010년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20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이 27일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하남 힐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22층 12개동으로 전용 59~141㎡ 총 814가구가 공급된다.하남 힐즈파크가 들어서는 현안1지구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측에 인접,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근처에 신세계그룹에서 준비 중인 복합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월 개장된다.특히 하남 힐즈파크는 미사강변도시 신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에게 유리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실제 미사강변도시 민간 아파트가 3.3㎡당 평균 1300만원 중후반대에 분양되고 있으나 힐즈파크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정부가 국내 건설업계의 이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란 진출에 필요한 금융투자를 독려하는 등 '펀딩 갭'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18일 이란순방 경제사절단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란 진출 건설·유관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건설·유관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향후 사업과 관련한 업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하는 금융지원협의체를 운영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정부는 기존 수출금융기구(ECA) 등으로 커버되지 않는 '펀딩 갭'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투자를 지원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5조원대의 적자를 숨겨오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대우조선해양의 부채비율이 73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일 30대 그룹 계열사의 장·단기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1년 사이 부채비율이 6800%포인트 이상 올랐다. 2014년 말 453.2%이던 부채비율이 2015년 말엔 7308.5%까지 치솟았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부채 비중을 나타낸 지표로, 부채에는 금융기관 차입금 외에도 미지급 채무, 매입 채무 등이 포함된다.대우조선해양 외에 현대, 한진,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이 부채비율 200%를 넘겨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30대 그룹 중 차입금 의존도가 30%를 넘어선 그룹은 현대, 한진,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이라크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규모 한국식 신도시가 들어설 전망이다.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24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마제드 알-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과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본계약은 세부적인 사업내용에 대한 협약을 맺은 뒤 10월께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수도 리야드 공항에서 동쪽으로 14㎞ 떨어진 곳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 2배 규모(3800만㎡)의 주거지를 만드는 공사다. 앞으로 10년간 60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 가구의 주택을 짓고 기반시설을 만든다. 전체 사업비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은 4일 직원의 양육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푸르지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 설치된 어린이집은 총 285.28㎡ 규모로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 49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위탁운영은 푸르니 보육재단이 맡았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양육비 지원, 가족사랑 휴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해왔다"며 "어린이집이 직원들의 자녀 양육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이 에티오피아에서 10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5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도로청이 발주한 820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재원조달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협조융자를 통해 추진하는 이 공사는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Oromia)주의 메키(Meki) 지역과 즈웨이(Zeway)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설계·시공하는 것이다.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몸바사 항구까지 도로망이 완성돼 양국간 해상 물류망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이 인도에서 총 4억8000만 달러 규모의 교량 공사를 수주하고 현지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대우건설이 인도의 건설사 L&T(Larsen&Toubro Ltd)와 공동수주한 이 공사는 비하르주(州) 파트나시(市)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카치 다르가 지역과 비뒤퍼 지역을 잇는 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 22.76㎞ 규모로 발주처는 인도 비하르주 산하 공기업인 BSRDCL(Bihar State Road Development Corporation Ltd.)다.공사 총액은 4억8000만 달러 규모다. 이중 대우건설 지분은 50%인 2억4000만달러(한화 약 2800억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48개월이다. 재원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대우건설이 인천 영종도에 건설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에 참여한다.대우건설은 1월 29일 대우건설 서울 종로구 신문로 사옥에서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회사인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퍼시픽 팰리스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는 홍콩과 사이판에서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의 100% 자회사다.퍼시픽 팰리스 코리아는 현재 총 사업비 2조2520억 원을 투입,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16만5767㎡ 부지에 1718실의 특급호텔과 리조트, 컨벤션,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내용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대우건설은 앞으로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올해 그룹사의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영향으로 내년 재계 순위가 크게 뒤바뀔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가 올해 삼성 계열사 5곳을 인수해 자산 총액을 17조5000억원 가량 불리며 한진과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재계 10위에서 8위로 2계단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KDB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은 10계단이나 뛰어 20위권 도약이 유력시되고 있다. 반면 동부는 자산이 6조3000억원이나 줄어 16계단 하락하고, 금호아시아나·대우건설·동국제강·한진중공업· 한라·대성 등도 재계 순위가 2~3계단 떨어질 예측됐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0일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49개 그룹의 2015년 자산 변동을 기준으로 내년도 재계 순위를 예측한 결과 3
(뉴시안,newsian=이석구 기자)지난 2009년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한 금호산업이 다음 주 6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9일 금호산업 인수대금 7228억원을 채권단에 완납하고 회사를 되찾게 된다.금호산업 관계자는 24일 “박 회장이 인수대금을 완납하면 연내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된다”며 “내년부터는 정상 기업으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월 초부터 계열사별로 차례대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박 회장은 최근 금호산업을 인수하기 위해 금호기업을 지주회사로 설립했다. 박 회장이 금호기업으로 금호산업을 인수하면 그룹 지배구조는 박 회장→금호기업→금호산업→금호아시아나가 된다. 박 회장은 금호기업 지분 24.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