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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비자금과 탈세에 관련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 회장의 구속여부는 다음달 1일 판가름 난다.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의 중심에 이재현 회장이 있다고 판단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월 1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재현 회장의 구속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이 회장은 510억여 원의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세금을 탈루하고 회사 돈 600억 원을 횡령한 혐의와, 일본 도쿄의 빌딩 2채를 차며으로 매입하면서 회사에 350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사건의 금액이 너무 크고 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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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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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는 일반인일까 군인일까. 최근 알려진 일부 연예병사들의 복무기강 해이 실태에 대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공식 사과했다. 연예병사 폐지 여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김 장관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연예병사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월 국방부가 마련한 연예병사 특별관리지침을 분명히 위반한 행동”이라면서 “개인의 잘못도 있지만 연예병사 관리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감사 결과를 봐서 보다 더 완벽한 제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문제가 된 병사들의 처벌에 대해서는 “감사결과를 보고 규정과 법령 위반 여부를 따지겠다”고 일축했다.연예병사 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필요에 의해 생긴 제도”라면서도 “연예병사 일부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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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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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나흘 간의 중국 국빈방문길에 나섰다.이날 오전 10시경 박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 배웅 나온 인사들의 환송을 받았다.박 대통령은 지난 방미 때처럼 이날도 별도 출국행사 없이 전용기에 올라 조용하고 간편한 해외 순방 기조를 이어갔다.청와대에선 이날 허태열 비서실장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이, 정부부처에선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나와 박 대통령을 배웅했다.청와대는 박 대통령 방중 기간 중 허태열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후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중국에서의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이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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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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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학교의 입학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영훈학원 법인 김하주(80)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6일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학교회계에서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김 이사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김 이사장에 대해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검찰은 김 이사장을 소환해 17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돌려보낸 바 있다. 그 결과 김 이사장은 앞서 구속 기소된 영훈중 행정실장 임모(54) 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김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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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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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갖는 정상회담은 한·중 FTA 등 중요한 의제를 다룰 것으로 보여 양국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29일에는 중국의 신 성장동력인 ‘시안’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의 방중에 앞서 전경련은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해 5가지 사자성어로 풀이한 보고서를 내놓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 대통령, 新 성장동력 ‘시안’ 방문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역대 최고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할 것으로 전해져 본격적인 비즈니스 외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부터 중국의 지방도시인 시안(西安)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금번 국빈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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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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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 www.seoulsemicon.co.kr)와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www.socled.co.kr)는 오는 6월 26일(수)부터 7월 10일(수)까지 각 부문별로 전문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월드탑(World Top) 비전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채용의 선발 대상은 해당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외 전문가며 연구개발, 기술, 영업, 경영지원 등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채용한다.6월 26일 수요일부터 7월 10일 수요일까지 2주 간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 지원을 받고,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세계 최고의 LED(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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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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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6일 대통령기록관에 보관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공개하자는 당 지도부 입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대했다.이날 박 전 원내대표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시정잡배도 아니고 명색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라고 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대통령과 누가 정상회담을 하겠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이 문제가 불거지고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시진핑 주석이 박 대통령을 신뢰하겠느냐"며 "저는 이번 정상회담 기록 공개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아니라 한반도 불신프로세스가 시작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또 그는 "발췌문과 원본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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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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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 은 26일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 '하나시티'를 통해 초등학생 대상 경제 올림피아드를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나시티 경제올림피아드는 초등학생들의 경제 관념 수준을 판단하고 장래에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나은행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행사로 하나시티 홈페이지(www.hanacity.com) 접속 후 누구나 무료로 응모할 수 있다시험 문제는 응시학생의 학년에 따라 난이도를 달리한 문제가 객관식으로 총 20문제 출제되며 하나시티 경제 및 직업교육 학습을 꾸준히 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이번 경제올림피아드에서 최우수, 우수 학교 및 우수학생으로 선정되면 하나시티 이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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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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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6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이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한 '국정원 댓글 국정조사 요구서'는 조사 목적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국정원 개입 의혹 및 이후 수사 과정은 물론 폭로 과정 의혹을 규명할 뜻을 천명했다.아울러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도 조사 목적으로 적시됐다.이번 국조 요구서는 "국정원 직원 등의 2012년 대통령 선거개입 의혹, 축소수사 의혹 및 폭로 과정 의혹 등 제반사항들에 대해 그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여,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고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또한 관심이 집중됐던 국조 범위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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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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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섹스를 참을 수 없다”5월 10일. 대한민국에 ‘망신’을 선물했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슬쩍’ 숨어버렸다. 최근 불거진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 CJ그룹 비자금 사건, NLL 회의록 논란으로 언론의 눈을 피한 것.그런데 최근 윤 전 대변인 사건이 ‘흐지부지 끝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과 나라에 중대한 과오를 범한 일로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사실관계가 밝혀지도록 할 것”이라던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윤 전 대변인은 지난 5월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재미교포 여성 인턴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함께 경질됐다.이 사건은 당시 ‘윤창중 성추행’, ‘박근혜 망신’, ‘청와대가 윤창중 귀국시켰다’는 등의 논란을 낳으며 큰 파장을 몰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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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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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일명 '전두환 추징법안'을 26일 통과시켰다.법사위는 공무원이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의 추징 시효를 10년으로 늘리고 추징대상을 제 3자로 확대하는 '공무원 범죄 몰수 특례법'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 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추징기간은 오는 10월에서 2020년 10월까지로 대폭 연장된다. 게다가 추징대상 범위를 전 전 대통령의 가족 등 제3자로 확대할 수 있어 비자금 추징에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은 또 검사가 은닉재산의 추적을 위해 △관계인의 출석 요구 및 진술 청취 △소유자·소지자 또는 보관자에 대한 서류 증 제출 요구 △특정 금융거래정보와 과세정보 제공 요청 △기타 사실조회나 필요한 사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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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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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재심을 법원이 기각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이미 사라진 조항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기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 내용과 상반돼 권한을 놓고 대법원과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26일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GS칼텍스가 낸 법인세 등 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재심을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GS칼텍스가 ‘국세청이 부과한 707억원대 법인세 처분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은 지난 2004년부터 이어져 왔다.GS칼텍스는 1990년 주식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옛 조세감면규제법 제56조2항에 따라 자산재평가를 통해 국세청의 감세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상장이 어렵게 된 GS칼텍스는 자산재평가를 취소했고, 이듬해 국세청은 ‘자산재평가 법인이 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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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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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알려진 연예병사들의 유흥업소 출입이 국방부의 관리 소홀까지 이어지는 형국이다. 특히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실태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5일 SBS시사교양프로그램 은 공연을 마친 연예병사들의 행적을 공개, 이들의 군 복무 실태를 고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공연을 마친 연예병사들은 군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 시내의 한 모텔로 향했다. 이후 밤 10시경 사복차림으로 나와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지는가 하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게다가 이상철 일병(상추)과 최동욱 이병(세븐)은 새벽 2시 30분께 숙소를 무단이탈, 안마시술소를 방문했고, 취재진이 접근하자 마이크를 뺏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도 보였다.사실이 알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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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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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효율적 취업준비를 위한 ‘2013 장애학생 취업캠프’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이번 취업캠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나사렛대학교, 충남대학교, 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공동주관했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난희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나사렛대와 충남대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의욕고취를 위해 마련했다”며 “각 분야 인사담당자와 선배 취업자들이 장애인복지분야, 공무원분야, 기업체분야의 진출에 대한 정보제공과 준비를 위한 강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또 인재파견 업체인 제니엘은 컨설턴트들을 파견해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면접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시뮬레이션을 지도했다.김 팀장은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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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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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국제중 편입학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영훈학원 김하주(80) 이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이날 새벽 2시께 귀가했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25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김 이사장을 소환, 17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돌려보냈다.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김 이사장이 입학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성적 조작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입시 비리 외에 초·중·고등학교 건물 증축 공사비 등 수십억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는지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이사장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그 대가로 성적을 조작한 혐의(배임수재·업무방해) 이외에도 학교 회계처리 과정에서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사기)를 받고 있다.검찰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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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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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는 삼성전자 소속일까? 반은 맞고 반을 틀렸다. 삼성전자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99.4%의 지분을 가진 계열사다. 하지만 전국 124개의 서비스 센터 중 당 7개만 직영점이고 나머지는 모두 GPA(Great Partnership Agency)라는 명칭의 협력업체다.그럼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어디 소속일까? 계열사라는 점을 보면 삼성전자의 직원이라 생각할 수 있고, 대부분이 협력업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협력업체 직원으로 볼 수도 있다.그런데 17일 민주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이상할 정도로 협력업체의 많은 부분을 삼성전자 본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삼성전자서비스 위장 도급의혹 장하나 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삼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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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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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 甲의 횡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크라운해태그룹이 가맹점주 죽이기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크라운베이커리 가맹점주협의회는 크라운제과가 지난해 10월 크라운베이커리를 흡수 합병한 후 적자를 면치 못하자 강제 폐점을 유도하는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협의회는 참여연대와 함께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크라운 제과에 대한 부당 행위 신고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협의회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겉으로만 경영 정상화를 논하면서 뒤로는 사업 철수를 진행하는 한편 영업 환경을 악화시켜 가맹점 이탈을 유도하는 등의 가맹점주 스스로 폐점할 수밖에 없도록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현 가맹거래법상 제과업체는 경영상의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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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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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도동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25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상도동에서는 3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됐다.당시 건물 내부와 주변에는 시민 40여 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소방 당국은 건물이 더 이상 무너질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해체 작업을 실시, 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6.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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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2년전 '밀어내기 영업'의 법률 자문 결과 '위법하다'는 의견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의견서는 이미 김웅 남양유업 대표의 결재까지 받아 김 회장의 "밀어내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본사에서는 최근까지 몰랐다"는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김 대표와 홍원식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은 법률자문 의견서와 전산데이터 조작 증거,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17일 김 대표, 19일 홍 회장을 소환해 추궁햇으나 김 대표는 "수많은 문서에 결재를 하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남양유업은 대리점에 명절마다 떡값을 요구했고, 대형마트의 판촉 직원 임금을 떠넘기는 등의 의혹과 전국대리점협의회 조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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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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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서 백억 원짜리 위조수표를 현금으로 인출해 도망간 대형 금융사건이 발생했다. 액수가 워낙 큰 데다 위조수표라는 금융범죄가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지난 12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수원시 국민은행 수원정자점에서 최모(61) 씨가 백억 원짜리 위조수표로 현금을 인출해 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실제 돈 주인인 대부업자가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나서야 알아차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국민은행 측은 “주범 최 씨가 제시한 수표를 감별기에 넣고 판독하는 등 수차례 확인과정을 거쳤으나 문제가 없었다”고 경찰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위조수표가 감별기를 무사통과할 정도로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경찰청 한 관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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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25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