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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 전 대표를 대통합위원장에 내정하고, 현재 막바지 위원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대통합위는 이달 중 정식으로 출범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에 따라 현 정부 들어 새롭게 설치되는 국민대통합위는 국민통합정책 기본 방향을 수립하고, 사회갈등 예방·해결 및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확산에 관한 사항 등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국정과제위원회다.초대 국민대통합위원장에 내정된 한 전 대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대표적인 '동교동계' 인사지만, 지난해 대선 과정에선 "국민대통합이란 시대정신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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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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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비상상황 시 제일 먼저 주택전기를 끊겠다고 밝히자 정계 일각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박완주 민주당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에 출연, “위기상황을 만든 것은 정부와 전력당국인데 피해는 일반국민들이 보라는 것”이라며 “조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처리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주택용 전기량은 전체의 14%정도이고 산업용은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비량이 적은 주택용 전기 공급을 정전시키면 그 효과에 비해 피해를 보는 국민이 많으니, 산업용을 단전시키자는 권고사항이 나왔었다”고 설명했다.다른 곳에 비해 주택 전기를 끊는 것이 피해가 덜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그는 “주택 라인으로 분류되어 있는 곳에도 병원이나 양식업 등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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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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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8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비앙카가 미국에 출국한 사건과 관련 “비앙카와 언니, 뉴욕 거주 비앙카의 어머니, 함께 기소된 지인 등을 통해 입국을 촉구하여 재판에 출석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에 대해 “모블리 비앙카에 대한 범죄인 인도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언론이 제기한 비앙카에 대한 기소 후 출국정지 불연장이 검찰의 실수라는 지적에 대해 “비앙카의 범죄사실이 실형이 예상되는 사안이 아니고, 자수하여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을 비추어 도피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세 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앙카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지난 4월부터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4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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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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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서울시 산하기관에 응시할 시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메트로, 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 17개 투자ㆍ출연기관은 이번 달부터 차별 요소가 될 수 있는 사진, 신체사항(신장, 체중, 혈액형 등), 가족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새 표준이력서를 사용할 방침이다.또 남녀 차별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등록번호 각 앞자리 1개 번호는 'X'로 표기토록 했다. 한편 시는 청년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신규 직원 대상의 신체검사 비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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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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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진 KT&G 사장이 청주 부동산 불법 로비에 관여했는지 주목되고 있다.경찰이 부동산 사업 비리 의혹에 휩싸인 KT&G 민 사장과 임직원 등 8명을 출국 금지시킨 것으로 6일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KT&G가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 등 부동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뇌물 수수 등 불법 행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민 사장 등 회사 최고위층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KT&G가 자사 소유의 토지를 높은 값으로 청주시청에 팔기 위해 부동산 용역업체인 N사를 시켜 계약 담당 공무원을 매수하는 등 불법 로비·뇌물에 깊게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경찰은 KT&G 최고위층이 뇌물 공여에 개입했는지를 놓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날 경찰은 청주시청과 KT&G의 연초제조창 부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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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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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유포해 7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 2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성남중원서(서장 최규호)는 6일 음란물 유포로 쌓인 포인트를 현금 환전해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중원서 관계자는 “피의자 류 모(30세, 남) 등 2명은 타인 명의를 도용해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 여러 곳에 가입한 후, 음란 동영상 약 20여만 건을 업로드하여 회원들의 다운 횟수에 따라 지급되는 포인트를 적립한 뒤, 포인트 환전대행업체를 통해 포인트 환전이 가능한 24시 공용현금지급기에서 현금으로 환전하는 수법으로 7,0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사전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아 추가 범행 등 명의 도용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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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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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남양유업전국대리점협의회와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대리점협의회의 협상도 완료되지 않은 채 '어용'으로 몰려있는 전국대리점협의회와 협상에 나선 것에 큰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일 종로 태화빌딩 회의실에서 전국대리점협의회와 남양유업의 1차 협상이 진행됐다.이 협상에는 안희대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및 각 지역대표 등 9명과 남양유업 김웅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전국대리점협의회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과 시스템의 마련, 즉각적인 생계 자금 지원, 장기적인 대리점의 이익 상승 방안 제시 등 7가지를 요구했다.이에 사측은 상생자금 500억 원과 생계자금 100억 원 등 총 600억 원을 대리점에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전국대리점협회는 생계자금 100억 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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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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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부품 성적서를 위조한 새한티이피가 요르단에 수출하는 연구용 원자로 부품 검증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새한티이피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뉴텍의 요르단 시험용 원자로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검증에서 원자력 안전등급 제어기기(PLC)를 이용한 시스템의 내진, 내환경, 전자파 시험 등을 담당했다.이에 비리 업체의 참여가 차후 원전 수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한국 최초의 원자력 시스템 일괄 수출 이라는 상징성을 흐리고 있다.게다가 이 업체는 포뉴텍의 원자로 검증을 이유로 최근 예정돼있던 원자력 품질보증 자격 갱신 심사를 연기해달라고 대한전기협회에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새한티이피는 처음에는 부품 성적서 위조가 발견됨에 따라 검증업체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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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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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전력수급경보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령되고 있다. 휴일이었던 1일과 2일을 제외하면 매일 '준비'단계가 발령되고 이마저도 시간이 전점 빨라지고 있다.3일은 오후 1시 31분, 4일 오전 10시 22분에 '준비'단계가 발령됐는데 이 날은 오전 9시 21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450만㎾ 이하로 떨어지며 준비단계가 발령됐다.11시 25분 현재 예비전력률은 5.81%, 369만㎾로 11시20분 순간적으로 예비율이 350㎾ 이하로 떨어지며 준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전환됐다.전력수급경보는 예비력에 따라 450만㎾ 미만'준비' 400만㎾미만 '관심', 300만㎾ 미만 '주의' 200만㎾ 미만 '경계', 100만㎾ 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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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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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정무장관 제도를 부활해 여야 국회의원 의견을 듣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국회와의 소통이 현재 청와대 인력으로는 부족한 느낌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선 "인사 문제 난맥상으로 내각 출범이 늦어졌고, 경제민주화 추진 동력도 상당히 상실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지지도가 인사문제가 불거졌을 때에 비해 상승세에 있다. 인사난맥상을 치유하고 공약을 실천한다면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부 방향을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철수 무소속 의원 신당 창당 여부와 관련해서는 "신당이 창당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발전된 국가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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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6.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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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자력발전소에서 또 다른 케이블 시험 성적서가 부품을 검증하는 업체에 의해 위조된 정황이 드러나 관계기관이 조사에 착수했다.4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신고리 원전 3·4호기에서 제어케이블 외에 다른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도 위조가 의심되는 사례가 추가로 포착됐다"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해당 케이블이 어떤 용도인지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신고리 원전에서 사용된 부품을 검증하는 새한티이피를 압수수색해 조직적인 비리 구조를 상당부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검찰은 새한티이피 대표 오모(50)씨에 대해 신고리 1·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검찰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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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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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검찰에 체포돼 조사 받은 원정 스님(여·51)이 4일 오후 5시께 석방됐다.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원정 스님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석방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사안의 규모와 반복성, 피해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구속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돼 돌려보냈다”고 석방 이유를 설명했다.원정 스님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억대 굿판’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트위터를 통해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해결을 위해 1억 5000만 원짜리 굿을 했다’고 주장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그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에 출연해 같은 주장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원정 스님의 혐의에 대해 검찰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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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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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성 접대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소환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 수사가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김 전 차관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 측은 맹장수술로 20일 정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제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김 전 차관 경찰의 출석 불응은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초 경찰은 건설업자 윤모(52) 씨와 주변 인물들의 불법 행위를 상당 부분 파악, 이달 초 수사를 마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의 소환 시기가 불분명해지면서 수사가 지체되고 있는 것.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참고인의 치료를 이해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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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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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형 기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의 변두섭(예명 변대윤) 회장이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러나 사인을 두고 소속사와 경찰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이날 예당 관계자는 “변 회장이 오늘 오전 중 과로사로 별세했고 정확한 사인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서울 서초경찰서와 일부 언론이 “변 씨가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혼란을 낳고 있다.이들은 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살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서도 예당 측은 “곧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라면서 “과로사가 맞다”고 대응하고 있어 현재까지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한편, ‘가요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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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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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대세 선수(수원)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변 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대세는 원칙적으론 북한 김정은의 축구팀에서 볼을 차고, 북한 국가를 울면서 부르며 찬양했기 때문에 당연히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한다"고 주장했다.그는 1일 새벽에도 정 선수가 과거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을 존경한다"고 일본어로 말한 것을 비난하는 내용의 기사를 트위터에 링크했다.변 대표가 겨냥한 정 선수는 재일 한국인 3세 출신으로 2006년부터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다가, 올해 1월 수원 삼성과 계약하며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이 같은 변 대표의 주장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이 정도면 정신병이죠"라고 맹비난했다. 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망언을 해야 신문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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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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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거 없는 주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일본의 온라인 반한(反韓) 우익단체인 '재특회'와 닮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간 일본의 우익 단체를 밀착 취재해 온 프리랜서 기자 야스다 고이치(49)씨는 3일 양 단체가 인터넷에서 떠도는 근거 없는 주장에 의존하며 지지세력을 결집시키는 것에 주목하며 "소수가 이끄는 이상한 조직으로만 치부할 게 아니라 이들 존재를 제대로 마주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야스다 씨는 '인터넷과 행동주의적 우익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2007년 재특회가 결성됐을 때까지만 해도 일본 사회는 이들을 인터넷에만 떠드는 소수의 바보들 정도로 여겼지만 그게 아니었다"며 "일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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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6.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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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동결될 지, 오를지 주목되고 있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는 이달 중 결정된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이달 말 열려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최종 결정지을 전망이다. 건정심은 건강보험 관련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다.지난 해와 비교하면, 건강보험료 결정에 대한 시기가 반년 앞당겨졌다. 국고지원 규모를 보다 정확히 결정하기 위해서 이 같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건강보험공단은 의원· 병원·한의원·치과·약국 등 의료 공급자 단체와 내년도 건강보험에 대한 인상률을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일 건보와 각 직능단체 간 협상 의료서비스 인상률은 △의원 3%, △약국 2.8%, △치과 2.7%, △병원1.9% 등 이었다.이에 동네의원 진찰료 총액은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6.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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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이 자사 및 계열 자산운용사의 펀드를 고객에게 팔아준 댓가로 직원 15명의 해외연수비용 1600만여 원을 리베이트 받아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3일 금융감독원은 동부증권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와 6,2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임원과 직원 4명에게 '주의'조치, 별도의 직원 4명에게 '견책'조치가 함께 내려졌다.금감원에 따르면 동부증권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자사 및 동부자산운용의 펀드를 일정금액 이상 판매한 사원들의 연수 비용을 동부자산운용에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2010년 3월부터 두달간 동부자산운용의 중국펀드의 판촉을 진행하면서 우수판매직원 2명에게 2박 3일의 중국연수 비용 200만 원을 요구했고 2011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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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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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남북 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민생 또한 살아날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 국민들이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김 수석대변인은 BBS 라디오 '김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 동안 인사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많이 실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이후 시대정신이라 일컬었던 경제민주화와 복지 문제에 대해 후퇴된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며 "남북평화 문제도 이명박 정권과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한미 공조가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재 남북 관계가 지나치게 경색돼 있다"며 "대한민국
산업
신민주 기자
2013.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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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 네번째 명단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씨를 공개하자 국세청은 즉시 역외 탈세 혐의 분석에 착수했다.전씨는 대형출판사인 시공사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으로 알려진 재산만 시공사, 북플러스 주식과 서초동 3층 건물을 비롯한 부동산 등 대략만 훑어봐도 500억이 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2004년 전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계좌를 개설한 시기가 동생 전재용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던 시기와 맞물리는 것도 의혹의 주요한 요소다.국세청 관계자는 3일 "뉴스타파의 보도 내용을 보면 전씨의 자금에 대한 조사를 해볼만한 근거가 충분하다"며 "그동안의 세무조사 자료 등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볼것"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조사에서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확인되면 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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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6.04 10:53